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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워즈오토 10대 엔진 선정…현대차그룹 통산 20번째

2.5 터보 하이브리드, 334마력에 복합연비 14.1km/ℓ2008년 타우 엔진 이후 18년 동안 20회
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오토나우=임정은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월 15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들어간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2026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으로는 통산 20번째 수상이다. 숫자를 하나씩 보면 이 상이 무엇을 보는지가 드러난다.

334마력, 복합연비 14.1km/ℓ

선정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이다. 복합 연비는 2WD·18인치 휠 기준 14.1km/ℓ다.

대형 SUV에서 출력과 효율을 한쪽으로 몰지 않았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두 개의 모터를 넣은 신규 변속기에 여러 엔진을 조합할 수 있는 구조여서, 차급에 맞춰 성능과 연비를 다시 맞출 수 있다.

대형 SUV는 무게 때문에 출력과 연비 가운데 한쪽을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334마력과 14.1km/ℓ를 같이 적어 놓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 언급된 대목이다.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26개 중 10개, 평가 항목은 다섯

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매년 이 상을 선정해 왔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는 권위를 인정받아 '오스카상'으로 불린다는 것이 업계의 통상적인 설명이다.

올해는 미국에서 팔리는 신차에 올라간 26개 파워트레인이 대상이었다. 심사위원단이 출력, 토크, NVH 성능, 효율성, 기술력 다섯 가지를 종합 평가해 10개를 골랐다.

전동화가 빨라지면서 2019년부터 상 이름이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이름이 바뀌면서 순수 내연기관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전기 구동계도 같은 자리에서 겨루게 됐다. 올해 26개 후보에 들어간 파워트레인의 구성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2008년 타우 엔진 이후 20회

현대차그룹의 첫 수상은 2008년이다. 1세대 제네시스(BH)의 가솔린 4.6L 타우 엔진이 선정됐다.

그 뒤 내연기관부터 전기차, 하이브리드까지 이어져 올해로 20회가 됐다. 18년 동안 평균 1년에 한 번꼴이다.

한 해에 둘 이상 선정된 해도 있고 빠진 해도 있다. 본 매체는 연도별 내역을 확인하지 못해 따로 적지 않는다.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1.65kWh 배터리와 실내 V2L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는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간다.

구동모터를 쓰는 주행 기술로 E-라이드, E-핸들링, E-EHA, e-DTVC가 적용됐다.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도 들어가, 전용 전기차에서만 쓰던 기능 일부가 하이브리드로 내려왔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1월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을 받았고, 2026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과 미국 카앤드라이버 2026 10베스트 트럭 & SUV에도 선정됐다.

수상 내용과 제원은 현대자동차가 10월 15일 배포한 자료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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