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레오스 커넥트 OTA…그랜저 도어 잠금 버튼·글레오 AI 경로 검색 추가
현대차 플레오스 커넥트 화면. 사진: 현대자동차
도어 잠금 버튼과 기어 표시창
현대자동차가 10월 30일 플레오스 커넥트의 OTA 업데이트 내용을 밝혔다.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받아 기능이 바뀌는 방식이라 서비스센터에 갈 일은 없다.
주행 정보 화면에 도어 잠금 버튼이 생긴다. 화면을 한 번 누르면 전체 도어를 잠그거나 풀 수 있다. 기어 변속 창도 추가됐다. 변속할 때마다 P·R·N·D 가운데 지금 어느 단에 있는지 화면에 뜬다.
슬림 디스플레이에는 엔진 회전수(RPM)가 들어간다. 기어 정보 위젯 위에 표시된다. 주행 모드를 바꾸면 속도계 글꼴과 배경화면이 함께 바뀐다.

경로 기준 장소 검색과 온디바이스 TTS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도 손봤다. 바뀐 핵심은 장소 검색 기준이다. 음성으로 주변 장소를 찾으면, 직선거리가 아니라 지금 타고 가는 실제 주행 경로를 기준으로 찾는다. 가까이 붙어 있어도 경로에서 벗어나 있으면 뒤로 밀린다는 뜻이다. 접근성이 중요한 장소는 가까운 순으로 자동 정렬된다.
온디바이스 TTS가 들어가 음성 명령으로 문자메시지를 읽어준다. 차 안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라 통신 상태에 덜 매인다.
뒷좌석에서는 전화와 문자 관련 음성 명령이 제한된다. 뒷자리 승객의 말이 운전자 명령으로 잘못 처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더 뉴 그랜저부터 순차 적용
더 뉴 그랜저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디 올 뉴 아반떼와 디 올 뉴 투싼은 최근 출시된 차여서 이미 반영된 상태로 인도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이 일상적인 주행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적용 날짜·연식·트림 범위 미공개
보도자료에는 구체적인 적용 날짜가 없다.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만 돼 있어, 내 차에 언제 내려오는지는 차종과 생산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적용 대상 연식과 트림 범위도 공개되지 않았다.
본문 내용은 현대자동차가 10월 30일 배포한 자료를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