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N 모노크롬 29일 출시…블랙·퍼포먼스 블루 단색 두 종
현대 아반떼 N 모노크롬 퍼포먼스 블루 /사진=현대자동차
[오토나우=임정은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아반떼 N의 특별 모델 '아반떼 N 모노크롬'을 10월 19일 공개했다. 국내 출시는 10월 29일이다.
모노크롬은 한 가지 색 또는 한 계열의 색조만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름대로 색을 줄인 차다. 무엇이 줄고 무엇이 더해졌는지 정리했다.
단색 두 가지, 블랙과 퍼포먼스 블루
아반떼 N 모노크롬은 블랙과 퍼포먼스 블루 두 가지 단색 모델로 각각 나온다.
전·후면 범퍼와 브레이크 캘리퍼, 스티어링 휠 버튼까지 차체와 같은 계열의 색으로 맞췄다. 기존 아반떼 N이 캘리퍼와 범퍼 일부에서 색 대비를 쓰던 것과 반대 방향이다.
고성능차에서 색 대비는 기능을 드러내는 장치로 쓰여 왔다. 브레이크 캘리퍼를 붉게 칠하는 관행이 대표적이다. 모노크롬은 그 표시를 지우는 쪽을 택했다.

전용 단조 휠과 알칸타라·카본
휠은 모노크롬 전용으로 새로 디자인한 단조 휠이 들어간다. 단조는 금속을 두드려 성형하는 방식으로, 주조보다 가볍고 강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설명이다.
스티어링 휠 등 실내 일부에는 알칸타라를, 사이드 미러 등 외장 부품에는 카본 소재를 새로 적용했다.
알칸타라는 미끄럼을 줄이는 용도로 고성능차 스티어링 휠에 쓰이는 인조 스웨이드 소재다. 카본은 같은 강성에서 무게를 줄이는 쪽으로 쓰인다. 두 소재 모두 아반떼 N 기본 모델에는 이 범위까지 들어가지 않던 부분이다.
현대차는 성능 수치가 달라졌다고는 밝히지 않았다. 공개 자료에 출력·토크 변경 내용은 없다. 바뀐 것은 색과 소재, 휠이다.

10월 29일 국내, 글로벌은 이후
판매는 10월 29일 국내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국가로 넓힌다. 국내 판매 가격은 이번 공개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본 매체는 가격이 확정 고지되기 전이므로 추정치를 적지 않는다.

31일 에버랜드, 11월 5일 서울
실물을 보려면 두 갈래다. N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에 아반떼 N 모노크롬을 전시한다.
이어 11월 5일부터 서울 신세계백화점, 11월 13일부터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은 아반떼 N의 고성능 헤리티지를 더 절제된 형태로 느끼고 싶어하는 고객의 목소리에서 모노크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자료에서 생산 물량이나 한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특별 모델이라는 표현은 썼지만 수량을 못 박은 문구는 없다.
제원과 일정은 현대자동차가 10월 19일 배포한 자료를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