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더 뉴 iX3 7,990만원부터…1회 충전 611km에 10분 충전 250km
BMW 더 뉴 iX3 /사진=BMW 코리아
[오토나우=임정은 기자] BMW 코리아가 순수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6월 18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가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라고 부르는 새 설계의 첫 양산 모델이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공개된 수치로 정리했다.
국내 인증 611km, WLTP 805km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km다. WLTP 기준으로는 805km다.
두 숫자가 크게 벌어지는 것은 측정 방식이 달라서다. 국내 인증치가 실제 조건에 더 가깝다.
복합 전비는 4.8~4.9km/kWh다. 유럽에서 진행한 시험 주행에서는 한 번 충전으로 1,007.7km를 달렸다고 BMW는 밝혔다. 시험 조건에서 나온 수치여서 일상 주행과는 다르다.

10분에 250km, 10→80%는 21분
BMW 최초로 800V 고전압 구조가 들어갔다. 최대 350~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초급속 충전기를 쓰면 10분 충전으로 약 250km(국내 인증 기준, WLTP 372km)를 확보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는 약 21분이 걸린다.
배터리는 6세대 BMW eDrive 시스템에 원통형 셀을 쓴다.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 20%, 충전 속도 30%, 주행거리 30%를 올렸다는 것이 BMW의 설명이다(WLTP 기준).
셀을 하우징에 직접 넣는 셀 투 팩, 배터리 팩을 차체 구조의 일부로 쓰는 팩 투 오픈 바디가 적용됐다. 차에 접근하면 충전구가 스스로 열리는 인텔리전트 충전 플랩과 V2L이 기본이다.

469마력, 0→100km/h 4.9초
국내에는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먼저 나온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다.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가 걸린다.
공기저항계수는 0.24다. 전기차에서 공기저항은 고속 주행 전비를 좌우한다.
차량 제어는 네 개의 '슈퍼브레인'이 나눠 맡는다. 주행 역동성,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기본 기능을 각각 담당하며 데이터 처리 능력이 기존 대비 최대 20배라고 BMW는 밝혔다.

SE 7,990만원, M 스포츠 프로 9,190만원
트림은 세 가지다. 50 xDrive SE 7,990만원, 50 xDrive M 스포츠 8,690~8,710만원, 50 xDrive M 스포츠 프로 9,19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맨 아래와 맨 위의 차이는 1,200만원이다. M 스포츠 프로에는 빨간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 블랙 하이글로스 미러캡과 디퓨저, M 스티어링 휠, M 시트벨트가 더 들어간다.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는 30대 한정의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이 따로 나왔다.
실내에는 BMW 최초의 '파노라믹 iDrive'가 들어간다. 앞유리 하단 좌측 필러부터 우측 필러까지 정보를 투사하는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석 쪽으로 17.5도 기울인 중앙 디스플레이가 묶인다.
가격과 제원은 BMW 코리아가 6월 18일 배포한 자료를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