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850i 그란 쿠페 M 퍼포먼스 1억4,970만원…530마력에 3.9초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 /사진=Damian B Oh, CC BY-SA 4.0
[오토나우=임정은 기자] BMW 코리아가 고성능 럭셔리 쿠페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를 주요 옵션을 강화해 출시했다.
엔진은 그대로다. 바뀐 쪽은 시트와 가죽, 서스펜션이다. 무엇이 올라갔는지 정리했다.
530마력, 0→100km/h 3.9초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물린다.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다. 2톤에 가까운 4도어 쿠페가 내는 숫자다.
이름에 M이 붙지만 BMW가 말하는 완전한 M 모델은 아니다. BMW는 M 전용 모델과 그 아래의 'M 퍼포먼스' 등급을 나눠 쓴다. 8시리즈에서 전자는 M8이고, M850i는 후자에 해당한다. 엔진과 섀시를 M이 손보되 전용 모델만큼 끌어올리지는 않는 자리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 적용
이번 변경에서 서스펜션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로 올라갔다. 이전보다 감쇠력을 정밀하게 제어한다는 것이 BMW의 설명이다.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은 뒷바퀴도 함께 조향하는 장치로, 긴 차체의 회전 반경을 줄이는 쪽으로 작동한다.
그란 쿠페는 쿠페의 지붕선을 가진 4도어 모델에 BMW가 붙이는 이름이다. 2도어 쿠페보다 뒷좌석 출입이 낫고, 세단보다 뒷머리 공간이 좁다. 8시리즈에는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 쿠페가 함께 있고 국내에 들어오는 이 차는 그 가운데 4도어다.

가죽 3종과 M 스포츠 시트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풀 레더 메리노 가죽이 들어간다. 블랙, 아이보리 화이트&타르투포, 아이보리 화이트&나이트 블루 세 가지다.
시트는 기존 다기능 시트 대신 M 스포츠 시트로 바뀌었다. 편의 사양으로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4-존 에어컨디셔닝,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소프트 클로징 도어가 들어간다.
외관은 검은색으로 몰았다. 블랙 키드니 그릴과 M 라이트 섀도우 라인으로 구성된 M 퍼포먼스 패키지에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M 스포츠 브레이크 블랙, 블랙 크롬 테일파이프가 더해진다.

블랙 1억4,970만원, 아이보리 1억5,190만원
국내 판매 가격은 실내 색상에 따라 갈린다. 블랙이 1억4,970만원, 아이보리 화이트&타르투포와 아이보리 화이트&나이트 블루가 1억5,19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차이는 220만원이다. 성능이나 장비가 아니라 실내 색상 하나로 갈리는 금액이다.
8기통이라 보유 단계의 세금도 함께 본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붙고, 비영업용 승용차는 1,600cc를 넘으면 cc당 200원 구간이다. 여기에 지방교육세가 자동차세의 30% 더해진다. 구체적인 세액은 배기량이 확정 고지된 제원표로 계산해야 해서 본 매체는 금액을 적지 않는다.
가격과 제원은 BMW 코리아 보도자료를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