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일본 판매가 619만엔부터…MK 택시에 연말 40대, 2030년 1,000대
기아 PV5 MK 택시(교토) /사진=기아
[오토나우=임정은 기자] 기아가 일본 여객 운수사 MK 홀딩스에 연말까지 PV5 40대를 공급하고 2030년까지 PBV 1,000대 공급을 추진한다. 기아 PBV 재팬이 공개한 PV5 일본 판매가는 카고 619만엔, 패신저 679만엔부터다(소비세 포함).
MK 홀딩스에 PV5 40대, 2030년 PBV 1,000대
기아는 MK 홀딩스와 'PBV 일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MK 홀딩스는 교토·오사카·나고야 등 일본 8개 도시에서 MK 택시를 운영한다.

먼저 공급된 PV5 4대는 10월 말부터 교토에서 MK 택시로 달리고 있다. MK 홀딩스는 PBV를 택시·의전·공항 픽업에 쓰고, 기아는 현지 정비와 부품 공급을 맡는다.
패신저 679만~769만엔, 카고 619만~679만엔
기아 PBV 재팬 카탈로그 가격표에서 PV5 패신저는 베이직(51.5kWh) 679만엔, 플러스(51.5kWh) 709만엔, 플러스 롱레인지(71.2kWh) 769만엔이다. 카고는 스탠다드(51.5kWh) 619만엔, 롱레인지(71.2kWh) 679만엔이다.

리사이클 요금과 각종 세금은 별도다. 51.5kWh 모델끼리는 패신저 베이직이 카고 스탠다드보다 60만엔 비싸다. 국가 보조금 혜택은 최대 196만엔으로 안내돼 있다.
1회 충전 521km, 회전반경 5.5m
패신저 롱레인지는 71.2kWh 배터리와 120kW 모터로 1회 충전 521km를, 51.5kWh 모델은 377km를 제시했다. 카고는 롱레인지 528km, 스탠다드 379km이며 적재 공간은 최대 4,420L다.

전장 4,695mm, 휠베이스 2,995mm 차체에 회전반경 5.5m를 확보했고, 일본에서 보급 비중이 높은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기본 적용했다.
딜러 7곳·서비스센터 52곳에서 연내 11곳·100곳
PV5는 5월 13일 도쿄 출시 행사와 함께 일본 계약을 시작했다. 판매·서비스는 소지츠가 100% 출자한 기아 PBV 재팬이 맡는다. 출시 당시 딜러 7곳·서비스센터 52곳이었고, 연내 11곳·100곳으로 늘리는 것이 출시 때 밝힌 목표였다.

기아는 휠체어 탑승 사양 PV5 WAV로 라인업을 넓히고 2028년 PV7을 일본에 내놓을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8톤 이하 상용차 신차 판매의 최대 30%를 전동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격은 기아 PBV 재팬 카탈로그의 소비세 포함 가격이며, 주행거리는 WLTC 모드 기준 회사 측정치다.



